구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성과 발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내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 6개 스타트업 지원 받아
50억원 가량 투자 유치 외 업무 효율성 높아지는 등 효과
  • 등록 2018-12-18 오후 1:55:22

    수정 2018-12-18 오후 1:55:2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18일 올 하반기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시작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올 하반기 인공지능(AI)나 머신러닝(ML)을 활용한 입주사 6곳을 대상으로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총괄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함께했던 입주사들은 대기업과 M&A를 맺어 규모가 커지거나 사용자가 전세계 수억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장을 보여줬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들을 직접 만나 고민을 나누고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 총괄
이번 프로그램 대상 기업은 △디자이노블(데이터 기반 패션 비즈니스) △아키드로우(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 △애포샤(데이터 처리 가속 솔루션) △커먼컴퓨터(AI/블록체인 솔루션) △하비박스(개인 맞춤형 취미 큐레이션 서비스) △휴먼스케이프(희귀질환 환우 블록체인 커뮤니티)다.

이들 입주사들은 입주 기간 50여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회사 규모는 약 30% 커졌다. 6개의 입주사들은 크라우드펀딩(아키드로우)이나 시리즈A 투자(휴먼스케이프) 등의 성과도 있었다.

구글 입주 프로그램 덕분에 개발 시간도 단축되는 효과도 있었다. AI·블록체인 기업 커먼컴퓨터는 머신러닝 개발 시간을 30%나 단축할 수 있었다. 애포샤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5배 빨라졌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5년 5우러 전세계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었다. 3만명의 커뮤니티 회원을 보유한 스타트업 공간으로 성장했다. 구글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 등 구글의 제품과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돕고 각 나라별 스타트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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