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표창원, 文바라기 심취해 어르신 우롱하지 말라”

오신환 대변인 “표창원 ‘공직 65세 정년 도입’ 망언” 혹평
  • 등록 2017-01-17 오후 12:23:57

    수정 2017-01-17 오후 12:23:5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바른정당은 17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 65세 정년 도입 필요성을 거론한 것과 관련, “망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표창원 의원의 기준대로라면 현재 대선후보로 가장 유력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문재인 전대표 중에 만 63세인 문 전 대표만 대선후보의 자격이 있고, 만 72세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자격 미달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진보세력의 어른세대 폄하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며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의 모 의원은 ‘60~70대 이상은 투표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 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노인무시 발언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산 바 있다”고 꼬집었다.

오 대변인은 “지금 이 사회를 분열과 혼돈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은 바로 ‘친문’과 같은 패권세력들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표 의원은 더 이상 ‘문재인 바라기’에 심취해서 어르신들과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당내 패권주의 청산에 더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관련기사 ◀
☞ 새누리 “표창원, 패륜적 망언…의원직 사퇴해야”
☞ 표창원 "경찰 역사상 최악 인사비리 두 건 모두 우병우 그림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