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비리핑을 통해 “788일만에 세월호 인양작업이 본격화됐지만, 정부는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강제 종료시키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특조위는 정부여당의 비협조로 특별법이 통과되고도 8개월이 지나서야 제대로 된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 내에서는 행정부에서 파견된 인력의 비협조와 업무 해태가 의심될 만한 일들이 종종 발생했던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특위 활동을 종료시키겠다는 것은 진실을 은폐해 영원한 미제 사건으로 남기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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