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는 지난달 철강재 수입 규모가 197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철강재 수입 증가세는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째 이어졌다.
중국산이 117만6000t으로 전년대비 56.6% 늘어나면서 전체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일본산은 전년보다 10.7% 늘어난 67만8000t 수입됐다. 지난 3월 이후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일본산 철강재 수입도 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편 지난 8월 수입 철강재 비중은 국내 철강시장의 40.1%를 차지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재 시장점유율은 핫코일 37.1%, 선재 44.4%, 칼라강판 33.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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