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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창업성공패키지 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국내 창업생태계 현황 및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매년 500명 이상의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 있는 창업성공패키지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순환이 일어나는 건전한 창업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모아진 의견들이 향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창업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우리 경제의 핵심을 담당해야할 주체는 기술기반 창업기업이며, 이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확충되고 이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부가가치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기술기반 제조업 창업지원은 더욱 집중해야할 분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별히 제조 기반의 기술창업을 원하는 청년창업을 중점지원하고 있는 창업성공패키지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창업성공패키지에 지원한 (예비)청년창업자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까지(2년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공간 및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8년 연초에 8기 청년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규모는 500명 이상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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