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작년 영업손실 1929억 ‘적자전환’

4분기 실적 급락
  • 등록 2016-01-29 오후 4:32:06

    수정 2016-01-29 오후 4:32:0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로템(064350)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29억원으로 전년 66억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3091억원으로 3.7%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3045억원으로 전년 151억원에서 20배 이상 늘었다.

실적 악화는 대부분 4분기에 집중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연간 영업손실보다 많은 2112억원이었다. 전년 324억원 적자에서 6배 이상 늘었다.

매출액도 7799억원으로 17.2% 줄고 당기순손실도 2352억원으로 전년 4분기보다 4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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