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성완종 리스트' 관련 국회 상임위 소집 합의

  • 등록 2015-04-14 오후 5:30:43

    수정 2015-04-14 오후 5:30:4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여야는 14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국회 법제사법위·운영위·안전행정위를 조속한 시일 내에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조해진·안규백 원내수석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여야는 국민의 엄중한 뜻에 따라 성완종 전 의원 관련한 의혹에 대해 당리당략과 정쟁을 배제하고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이외에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들을 회기 내에 차질없이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관련 상임위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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