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독일이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와 교전중인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에 2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무기를 공급했다.
독일 언론은 이날 대전차 로켓 발사기 50대, G3 소총 520정 등을 실은 수송기가 작센주 라이프치히를 떠나 이라크로 향했다고 전했다. 수송기는 네덜란드군 소속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다른 나라 군사개입에 나서지 않던 금기를 깨고 24일 쿠르드군에 무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