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에서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동영상을 출품한 ‘정연’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국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사진=한국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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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과 카드 뉴스 부문으로 나눠진 공모전은 △위조화폐 유통 방지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 △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 총 4가지 주제로 시행됐다.
한은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135편의 응모작 중 대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을 선정했다. 이날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에는 동영상 부문에서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정연)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동영상 부문에서 ‘동전 목욕탕’(동전세신사들), ‘쓰고, 나누고, 바꾸고’(권혜민)이 카드 뉴스 부문에서 ‘화폐수명, 어디까지 알고있니?’(화사모)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내 돈 지키기’(5초), ‘한국은행과 알아보는 위조지폐 구별법’(임다빈), ‘당연한 것들로부터’(정윤서), ‘사용 전에 한번 더 확인해요!’(김유빈), ‘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해주세요!’(남준영&인성은), ‘모으기는 STOP! 이제는 동전을 사용해요!’(안영)가 선정됐다.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한은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