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5 프로맥스 예상 이미지. (사진=애플인사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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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당초 9월 초 예정이었던 애플의 최고 사양 모델 ‘아이폰15 프로맥스’ 출시가 10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해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소니가 ‘아이폰15 프로맥스’용 이미지 센서를 제때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새로운 잠망경 카메라가 탑재된 플래그십 모델에만 독점 공급되는데, 여기엔 소니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다.
애플은 다음달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소니의 이미지 센서 공급 차질로 ‘아이폰15 프로맥스’ 출시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선 ‘아이폰15 프로맥스’가 당초 출시일보다 3~4주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아이폰15 프로맥스’는 오는 10월 둘째 주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앞서 공급망 문제로 인해 ‘아이폰15’ 라인업 일부의 출시가 10월로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 보고서 이후 두 번째다. 애플은 최근 몇년간 공급망 문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품 출시를 미뤄왔던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