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모주 청약대행 서비스는 NH투자증권과 미국 현지 기업공개(IPO) 중개회사가 제휴를 통해 미국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미국 공모주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새로운 투자경험을 위해 청약대행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주 배정은 경쟁률 배분이 아닌 미국 현지 중개회사의 자체 배분방식에 따라 결정한다. 배정주식의 매도는 상장일로부터 3영업일(T+3)부터 가능하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은 “미국 공모시장은 국내의 13배 규모로 국내 투자자들도 2의 애플, 테슬라와 같은 신규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당사 고객들이 미국 현지와 동일수준의 공모주 청약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8월부터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제공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90년 전통의 미국 투자리서치 회사인 밸류라인의 투자 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