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우수기술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 광화문역에 지하철 미세먼지 전시부스 개관
공기정화 세라믹 필터 등 검증된 8개 우수제품 전시
  • 등록 2020-06-15 오후 3:26:38

    수정 2020-06-15 오후 3:26:3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서울글로벌챌린지에서 선정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우수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를 올해 12월 말까지 5호선 광화문역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글로벌챌린지는 국적과 관계없이 글로벌 전문가들이 경쟁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의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는 개방·경쟁형 연구개발(R&D)플랫폼이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주제로 106개 제품·기술이 경합을 벌였다.

광화문역 지하 2층에 조성되는 전시부스에서는 최종 우승을 차지한 코닝-SNS의 공기정화 세라믹 필터를 비롯해 한륜시스템의 전동차 공기질 개선장치&출입문 에어커튼 등 8개 제품·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은 △공기정화 세라믹 필터(코닝-SNS) △전기집진기 통합패키지솔루션(후지전기-이앤엠㈜) △에어-워터 정화시스템(스타크랩) △공기유동제어(㈜올스웰) △고효율 양방향 집진기(㈜리트코) △메탈필터시스템(삼우시스템㈜) △공기 모니터 자동 시스템(위브에어) △전동차 공기질 개선장치&출입문 에어커튼(㈜한륜시스템) 등 8개다.

전시부스에서는 서울글로벌챌린지 참여 업체의 우수 설비 전시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사진 등의 홍보자료와 영상물 상영도 동시에 진행한다.

전시부스는 전동차, 승강장, 터널 총 3개 분야로 구분돼 있다. 방문자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품을 살펴 볼 수 있다. 전시된 제품은 실제로 가동이 가능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부 제품은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명한 아크릴로 제작되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전시는 서울 지하철을 테스트 베드로 활용해 기술력이 검증 된 미세먼지 저감 우수 기술을 시민들이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지하철 미세먼지 농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화문역 지하2층에 마련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기술 전시 부스.(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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