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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다음주 제5차 비상경제회의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수보회의) 등을 주재한다고 청와대는 17일 밝혔다.
다음주 문 대통령이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할 주제는 ‘고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이 급감하고 있어서다. 이날 통계청은 지난달(3월) 고용동향을 발표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만5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9년 5월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다.
‘포스트 코로나’에 달라질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도 오고 갈 가능성이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는 세계질서를 재편하게 될 것”이라면서 “거대한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능동적 자세를 가지겠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한 메시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