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 1월 완성차 판매량이 21만3980대로 전년보다 15.4% 줄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3만8505대로 전년보다 4.6% 늘었으나 국외판매가 17만5475대로 18.8% 줄었다. 특히 국내공장 생산 수출 물량은 7만3625대로 무려 28.1% 줄었다. 국외공장 현지 판매량도 10만1850대로 10.4% 줄었다.
내수판매는 선방했다. 지난해 12월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실질 판매가격 인상에도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같은 SUV 판매가 늘었다. 특히 쏘렌토는 7567대 판매되며 월간 최다 판매모델에 올랐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신차효과가 본격화하는 신형 K5·스포티지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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