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나이벡(138610)은 3분기 매출액이 10억3000만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액 30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39억원) 대비 23% 가량 줄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4억원에서 9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이와 함께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누적 매출이 49억원, 영업손실이 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회사의 경우 4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만 나이벡은 기술 특례 상장된 회사로 연간 매출액 30억원만 달성하면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 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현 미래창조과학부)이 연구 지원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2004년 1월 설립했다. 2011년 7월 코스닥시장 신성장 기업으로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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