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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 리뷰 및 뉴스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4세대 애플TV’가 3D(3차원) 콘텐츠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tvOS 앱스토어에 “4세대 애플TV가 3D 콘텐츠를 지원한다”는 문구를 공식적으로 게재했다. tvOS는 iOS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TV만의 고유한 운영체제(OS)다.
애플이 4세대 애플TV의 3D 지원을 공식 발표한 것은 관련 호환 장비를 개발하는 서드파티 업체에 이를 홍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tvOS 앱스토어에 이미 다양한 3DTV 콘텐츠와 게임 등이 업로드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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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 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애플TV 사용자는 iOS 기기를 통해 체험해 온 경험들을 잊어야 한다”면서 “3D 호환 콘텐츠와 장비 등 애플이 마련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TV는 구글 크롬캐스트, 아마존 파이어 TV 등 타사 셋톱박스 제품과 경쟁하고 있다. 매체는 애플이 이번 3D 콘텐츠 지원을 통해 셋톱박스 스트리밍 산업을 주도하며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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