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번지고 있는 해킹프로그램과 관련한 논란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 정보기관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지만 국정원의 입장을 직접 밝히고자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정원은 “우리가 구입한 20명분이란 상대방 휴대폰을 가장 많이 해킹했을 경우 최대 20개의 휴대폰을 해킹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런 역량을 가지고 무슨 민간인 사찰이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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