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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팀은 환자의 자가 줄기세포를 사용해 당뇨병 치료에 활용될 새로운 세포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Biomaterials Research) 8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재력을 가진 환자 그물막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세포배양 플랫폼을 만들었다.
대학 관계자는 ”연구팀은 플랫폼에서 배양한 세포들이 자기조립으로 스페로이드(spheroid)를 형성하고, 기존의 기술로 만들어진 베타세포보다 인슐린 분비 기능이 더욱 탁월함을 확인했다“며 ”알킬화 항종양제로 유도된 당뇨병 동물모델의 신장에 이식한 결과 이식된 세포에 의해 고혈당을 정상혈당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교신저자인 황용성 교수는 ”이러한 세포배양 플랫폼은 환자 특이적인 세포원에서 기능적인 베타세포를 얻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제공, 향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