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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중국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이 가상현실(VR) 기업을 인수하며 메타버스(가상세계) 산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VR 스타트업 회사이자 지난 1분기 매출 기준 세계 3위 VR 헤드셋 업체인 피코를 인수했다.
CNBC는 바이트댄스가 틱톡과 중국 버전 틱톡 ‘더우인’, 그리고 뉴스 앱 ‘투티아오’ 등을 통해 성공을 거두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3월 모바일 게임사 문톤을 40억달러(약 4조6400억원)에 인수해 게임 산업으로의 확장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