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부 들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자사업 발굴에 나선 결과 올해 발굴목표(13조원) 대비 5조원을 초과한 18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발굴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12조원) 대비 1.5배 수준이다.
협약체결 규모는 잠정 6억9000만원으로 최근 3년 평균(1조8000억원) 대비 3.8배가 넘는 수준이다. 발굴·협약 규모 모두 최근 5년 내 최대 실적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기 회복의 온기에 보탬이 되도록 오늘 심의·의결한 사업을 포함한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신규 민자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또다른 민투 대상사업으로 지정된 청주시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분뇨·하수슬러지를 통합적으로 처리하고, 바이오가스화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날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에 대한 사업시행자도 지정됐다.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와 처리량 증가로 악취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존 시설을 확장 이전해 완전 지하화하는 것이다. 사업 시행자로는 ‘평택엔바이로 주식회사’가 지정될 예정이다.
또 국가폐수공공처리시설(동부권역) 개량 안건도 의결됐다. 경산 하수처리물량 조정 및 관계법령 개정에 따른 운영비 변동을 반영하기 위한 협약 변경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