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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시작한 첫 일정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장목표(SDGs) 달성방안을 논하는 프론티어 2030 회의였다. 보츠와나 대통령 모그위치 마시시, UNDP 사무총장 아킴 스타이너 등과 함께 회의에 참석한 박 장관은 한국의 요크(YOLK)라는 청년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요크는 태양광 충전기술을 활용하여 동아프리카의 아동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빈곤·가난·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각 국의 스타트업 육성을 촉구했다.
글로벌 IT기업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부사장단과의 면담에서 박 장관은 제조데이터·AI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중기부의 ‘자상한 기업’을 설명하며 아마존 웹서비스도 한국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 자상한 기업에 포함되기를 제안했다. 아마존 닷컴을 통한 ‘브랜드 K’ 제품의 판로개척도 요청했다.
한편 회의 2일차인 22일에는 선진제조 및 생산(AMP) 이사회,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참여확대를 위한 조찬 논의, 세계무역센터(ITC) 사무총장 및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과의 양자면담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