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타이어를 무단으로 빼돌린 혐의(특수절도 등)로 4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입건된 사람 중에는 운송 직원 5명, 연구원 4명, 업주 10명 등이 포함됐다.
이 타이어는 시중 가격의 절반 값에 타이어 판매업자나 장물업자에 판매했다. 이렇게 벌어들인 금액은 약 21억원으로 추산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를 통해 이를 적발하고 경찰에 고소했다”며 “같은 문제가 벌어지지 않도록 유통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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