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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0일 오전 8시 울산 본사 사내 체육관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과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은 추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모사 낭독, 임직원들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저녁 7시까지 사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운영, 임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유로이 분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모식에 앞서 18일 저녁 7시 30분에는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울산대학교 주최 아래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과 울산공업학원, 현대학원 교직원 대표 등 30여명은 창업자의 기일인 21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고인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다. 한편 지난 2001년 3월 21일 타계한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은 오는 11월 25일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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