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 철강업계와 현대제철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양재동 사옥에서 임원들을 소집하고 공식적인 퇴임 의사를 밝혔다.
박 부회장은 당진제철소 투자가 완료됐고,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을 합병한 후 경영이 안정화됨에 따라 후진을 위해 물러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부터 8년간 현대제철 부회장직을 수행해 온 박승하 부회장은 철강소재에서부터 부품 완성차 부문까지 실력을 갖춘 철강 전문가다.
▶ 관련기사 ◀
☞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사의 표명(1보)
☞ 현대제철 "동부특수강 인수 입찰적격자 선정"
☞ 현대제철,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 기대..'매수'-하나
☞ 불붙은 동부특수강 인수전, 현대제철·세아그룹 등 4파전
☞ 현대제철, 3분기 실적 양호..차 강판 인하 영향도 '미미'-우리
☞ 현대제철, 3분기 비수기에도 실적 호조-HMC
☞ 현대제철, 3Q 국제 철광석 가격 t당 85달러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