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2학기도 정상 등교…학교 교육활동 유지”

박순애 부총리 전국 부교육감 회의 주재
“8월 중순 재유행 정점, 방역 철저” 당부
  • 등록 2022-07-25 오후 4:05:24

    수정 2022-07-25 오후 4:05:24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부교육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학기에도 전국 학교의 ‘정상 등교’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교육부는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서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온전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말에도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교육수장인 박 부총리는 ‘정상 등교’ 유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부총리는 “최근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7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이 크게 증가, 7월 3주차에는 25%를 넘어섰다”며 “더욱이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 유행의 정점을 2학기 개학 무렵인 8월 중순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에게 “방학 기간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히 대응해 달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습 결손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1학기 학교방역 경험을 토대로 2학기를 준비하자고도 했다. 박 부총리는 “지난 1학기 때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며 “우리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중단없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 경험과 저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는 방학 기간 중 2학기 학사운영 계획과 학교방역체계 등을 다시 정비하고 모두가 방역사령관이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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