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1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잘 되고 주주가 잘되기 위해 국민연금이 잘 판단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합병 일정이 2주 정도 남았는데 삼성이 많이 노력하고 있고 주주들이 많이 도와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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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헤지펀드인 앨리엇과는 접촉의사가 전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엘리엇이 추가 자료를 요구할 경우 줄 수 있는 것은 다 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제일모직과의 합병과 관련해 새 홈페이지를 개설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주주들이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합병을 왜 하는지 등에 대해 오해하는 것이 많은 것 같아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면서 “향후 추가 정보를 계속해서 올려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