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가족과 관계 기관들이 함께 추모공원 건립을 협의 중”이라며 “추모공원과 관련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추모공원 설립은 지난 16일 수학여행을 떠나다 전남 진도 인근 해안에서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참사를 당한 단원고 학생의 임시 분향소 설립과 함께 이를 요구했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고인들을 추모하고자 하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이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오늘 밤부터 야간작업을 해서라도 최대한 빠르게 합동분양소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