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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균형인사비서관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중소벤처비서관에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형연 법무비서관 후임으로 인선된 김영식 신임 법무비서관은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을 지냈다.
주현 중소벤처비서관 후임의 석종훈 신임 중소벤처비서관은 대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나무온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등을 지냈다.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 후임으로 인선된 홍승아 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부산 혜화여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뒤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 연세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