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www.jobplanet.co.kr)과 포춘코리아는 2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2015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2015 Best Companies) 시상식을 개최했다.
잡플래닛이 이날 발표한 2015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리스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대기업 부문에서, 페이스북 코리아는 외국계 기업 부문에서, 에이스프로젝트는 IT/웹 기업 부문에서, 나이스평가정보는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 임직원이 가장 만족한 기업(Best of the Best)으로 뽑혔다.
현대자동차(005380)(대기업), 메트라이프생명보험(외국계기업), 카카오(035720)(IT/웹 기업), 엔서치마케팅(중견/중소기업)은 대상(2등)의 영예를 안았다.
대기업 중에서는 SK그룹과 현대자동차 그룹의 강세가 돋보였다. SK그룹은 SK텔레콤이 대기업 최고 만족도를 기록한 가운데 SK플래닛이 사내 문화 부문 최우수상, SK이노베이션(096770)이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 SK이노베이션은 대기업 대상을 수상했던 지난해에 비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현대오토에버(IT/웹 기업 종합 부문 최우수상, 복지 및 급여 부문 최우수상, 경영진 부문 최우수상), 현대엔지니어링(대기업 경영진 부문 최우수상), 기아자동차(대기업 복지 및 급여 부문 최우수상), 현대케피코(대기업 복지 및 급여 부문 우수상) 등이 상을 받았다.
LG그룹은 LG하우시스(108670)(대기업 종합 부문 우수상), LG화학(051910)(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우수상) 등 2개 계열사가 상을 받았다. 삼성그룹은 제일기획(대기업 사내문화 부문 우수상)만이 이름을 올렸다.
IT/웹 기업군에서는 모바일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가 카카오나 네이버(035420) 등의 대기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에이스프로젝트는 직급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 전 직원으로부터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선정을 시작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는 외국계 회사들이 리스트 상위를 차지했다. 화장품 판매 기업 ‘뉴스킨 코리아’가 초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최우수상으로 뒤를 이었다. NH농협은행은 비 외국계 기업 중 가장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중견/중소기업 중에서는 PR/마케팅 전문 회사인 마콜커뮤니케이션컨설팅과 프레인글로벌이 이름을 올렸다.
복지 및 급여 부문에서는 탄탄한 구조를 가진 기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 중에서는 기아차와 현대케피코가 이름을 올렸다. 중견/중소기업으로는 이디야와 한국인터넷서비스, 외국계 기업으로는 한국필립모리스, 동우화인켐이 명단에 올랐다.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그리고 네이버 역시 이 부문에서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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