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해외 첫선

신형 K5도 유럽 데뷔무대
  • 등록 2015-09-15 오후 4:00:00

    수정 2015-09-15 오후 4:00:00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소형 SUV 스포티지 4세대 신모델을 해외 무대에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식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말 국내에서 언론 사전공개행사를 빼면 첫 공식 데뷔 무대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1993년 처음 출시한 기아차의 간판 모델로 이번 4세대 신모델은 15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출시한 중형 세단 신형 K5도 이번에 유럽에 데뷔한다. K5 같은 중형 세단은 유럽 시장 비중이 작은 만큼 판매보다는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선봉 역할을 맡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번 신모델은 유럽 선호 사양인 1.7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도 있는 만큼 판매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15일(현지시간)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신형 스포티지를 해외 최초로 소개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15일(현지시간)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신형 K5를 유럽 최초로 소개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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