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3개 계열사 1분기 보수총액 28억

  • 등록 2014-05-15 오후 6:35:42

    수정 2014-05-15 오후 6:35:4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올 1분기 3개 계열사로부터 받은 보수 총액은 28억4000만원이었다.

정몽구 회장이 등기이사로 있는 현대차그룹의 3개 계열사 현대차와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004020)이 1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분기에 3개사로부터 각각 12억원, 9억원, 7억4000만원의 근로소득을 받았다. 정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3개 계열사에서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지만, 1분기만으로는 각사 1분기 보수 총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상장사 등기이사의 연간 보수 총액이 5억원을 넘을 때 이를 공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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