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고객데이터 제3자 플랫폼서 불법 액세스…개장전↓

  • 등록 2024-07-12 오후 10:20:02

    수정 2024-07-12 오후 10:20:0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 기업 AT&T(T)는 고객 데이터가 타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불법으로 액세스된 사실이 공개되면서 1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AT&T의 주가는 1.59% 하락한 18.56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AT&T는 “해커들이 2022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고객 통화 및 문자 메시지 기록과 2023년 1월 2일의 통화 기록을 불법적으로 액세스하여 복사했다”고 밝혔다.

AT&T는 “해당 데이터에는 통화나 문자 내용, 사회보장번호, 생년월일 또는 기타 개인 식별 정보와 같은 개인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온라인 도구를 이용해 특정 전화번호와 관련된 이름을 찾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AT&T는 접근 지점을 폐쇄하는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시행했으며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해당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AT&T는 지난 3월에도 계좌 보유자 약 760만명과 이전 고객 6540만명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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