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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실장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2017회계연도 결산안’ 관련 종합정책질의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장 실장과 김 부총리 간 경제 인식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말씀 부탁드린다”는 질의에 “당연히 사회현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현상에 대한 진단도 좀 다를 수 있다”며 “그래서 김 부총리와는 당연히 우리 경제 여러 이슈에 대해 자주 토론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서로에 감추지 않고 명확히 서로 의견확인을 하는 기회를 자주 가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론을 거쳐 정책을 택한 이후에는 김 부총리와 다른 방향으로 정책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재까지 호흡을 잘 맞춘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장 실장은 소득주도성장 중 최저임금 정책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도 “임금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으로만 봐도 최저임금 정책은 소득주도성장의 아주 일부”라며 “다른 정책은 시행이 시간 걸리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는데 최저임금 정책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고, 직접영향을 받는 부분이 매우 구체적으로 밝혀져 이 부분이 부각된 것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