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는 지난 9월 1일 합병으로 인해 옛 제일모직 3분기(7~9월) 실적과 구(舊) 삼성물산의 9월 실적을 집계한 것으로 단순 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는 어렵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당기순이익도 합병과 관련한 회계 처리 과정에서 바이오 사업이 새롭게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발생한 처분이익 등을 반영했다.
대신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실적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3분기 매출은 3조 4680억원, 영업손실 2960억원, 매출손실 890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은 토목분야 실적 감소에도 빌딩 호조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해외 프로젝트 손익 차질 등으로 악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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