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수포로 돌아가"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6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 본회의 처리가 불발되자 “대통령 말 한마디에 그 많은 전문가·이해관계자·정치권이 합의한 내용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야당이 약속을 깨고 민생 법안 발목을 잡았다고 하는데 사실이 잘못 알려질까 봐 바로 잡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적연금 강화는 야당이 어느 날 갑자기 끼워팔기 한 게 아니다”며 “지난 수개월간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전문가와 정부당국자가 합의한 것이고, 공무원 법외 노조까지 이의제기하지 않고 합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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