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한류 막자"…조폐공사, 신기술 민간 개방

한국조폐공사, 제3회 위변조 방지 신기술 설명회
  • 등록 2016-09-26 오후 3:12:59

    수정 2016-09-26 오후 3:12:59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위변조 방지 신기술 중 하나인 복합인증 출입통제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짝퉁’을 막고자 위·변조 방지 신기술을 공개했다.

공사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위변조 방지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개발한 신기술을 민간에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사는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K브랜드를 똑같이 베끼는 짝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손상되고 경제적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공사가 이날 공개한 대표적인 신기술이 브랜드 보호 및 유통 솔루션 관리 분야다.

△스마트 입체필름 기반 유통추적 솔루션 △개별발급형 히든큐알 △정품확인 스마트 보안라벨 △교통안전제품 정품확인 기술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4개 기술과 △열변색형 메탈릭 보안라벨 △도드라인 브랜드 보호기술 등 육안으로 손쉽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2개 기술이다. △금속 보안 태그 △복합인증 출입통제 솔루션 등의 기술도 선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산 화장품 등이 중국 내에서 인기를 얻자 이를 악용한 범죄와 짝퉁이 판을 치고 있다”면서 “국내 중소기업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김화동 사장은 “공사 기술을 개방하고 공유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가치보호를 위한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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