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15' 19~21일 고양·서울·대전 공연

"서양 고전음악의 대표작과 만나다"
18세기 오케스트라 최초 내한
  • 등록 2015-06-17 오후 4:36:22

    수정 2015-06-17 오후 4:36:22

18세기 오케스트라가 공연하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5’ 무대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 초청 아티스트는 네덜란드 출신의 지휘자 프란츠 브뤼헨이 창단해 이끌어 온 18세기 오케스트라다. 세계적인 시대악기 오케스트라, 아티스트의 무대가 이어졌지만 아직 한국을 찾지 않았던 18세기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을 비롯한 고전시대 작품 해석에 탁월한 대표적인 연주단체다.

공연 횟수는 올해 3회로 늘어났다. △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과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서양 고전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작품을 조명한다.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부터 콘체르토 아리아,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에로이카’, 교향곡 7번, 하이든의 교향곡 ‘런던’ 등 고전시대의 대표적인 세 작곡가의 인기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8세기, 19세기 작품 해석에 뛰어난 이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베토벤 교향곡 작품 해석은 독보적이다.

한화는 지난 16년간 후원해 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시간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해 왔다. 또 공연이 많지 않은 지방을 찾아 선별된 공연문화를 소개하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출범한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되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기획했다. 특히 화려함, 대중성을 과시하기보다는 클래식 애호가,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들, 기회가 닿지 않아 내한하지 않은 연주단체를 섭외해왔다. 특별한 연주자를 초청하지만 티켓 가격은 최고 10만원을 고수해 보다 많은 관객이 부담없이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클래식 입문자라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2013, 2014년 단 두 차례 공연이었지만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를 선보였고 관심과 이해를 돕는 해설로 클래식 작품 감상에 도전한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번 한화클래식의 공연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대전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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