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라인 콜'·'스티커 마켓' 등 신규서비스 공개

  • 등록 2014-02-26 오후 5:50:31

    수정 2014-02-26 오후 5:50:3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달부터 일본, 미국, 멕시코 등에서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통해 해외 전화 통화가 가능해진다.

네이버(035420)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라인 쇼케이스 2014 Feb’를 개최하고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라인 콜
이날 라인이 소개한 서비스는 △라인 콜(LINE Call)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LINE Creators Market) 등이다.

라인 콜은 라인 앱을 통해 국내외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로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인 이용자라면 별도의 설정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현재 라인이 제공하는 무료 음성·영상 통화 기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라인 이용자끼리’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일본, 미국, 멕시코 등에서 시작된다.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식 계정의 각종 기능들을 API로 제공하고 기업 측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특정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메시지를 개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또 이용자 동의를 얻어 기업이 보유한 기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과 라인 계정을 연동시키면 고객관리(CRM)나 업무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라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라인 웹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 대한 등록과 신청은 모두 무료이며 라인 심사를 거쳐 40종 스티커 1세트를 100엔에 패키지 판매할 수 있다. 또 매출의 50%가 제작자에게 분배된다. 라인 웹스토어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라인의 콘텐츠(스티커, 테마 등)와 라인 게임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다. 이 마켓 서비스는 내년 4월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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