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B-’와 부정적 검토 대상을 유지했다.
이번 등급 조정은 상반기 실적 악화와 그룹 신인도 훼손에 따른 사업·재무적 불확실성 확대 등을 고려한 결과다.
STX조선해양의 연결기준 상반기 당기순손실이 1조8126억원에 달했다. 영업적자가 6819억원으로 그 폭이 확대됐고 관계기업투자주식 관련 손실이 1342억원, 선수금환급보증충당부채 5255억원 등 비영업비용이 커졌다.
한기평은 “업황이 부진하면서 STX그룹의 주요 계열사의 영업실적이 더욱 나빠진 데다 그룹 전반에 퍼진 불확실성 때문에 비영업비용이 커져 당기순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이수건설=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이수화학이 권면보증한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수익성과 커버리지 등 재무지표가 열위하지만 이수화학이 권면보증을 섰고 재무 지원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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