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적자 1503억원

1분기 대비 적자 3900억원 줄여
매출 2조2850억, 수주 3조2670억
  • 등록 2013-07-25 오후 5:13:20

    수정 2013-07-25 오후 5:13:2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25일 영업손실 1503억원, 매출 2조2850억원, 수주액 3조2670억원 등의 2분기 실적(잠정)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적자로 전환됐지만, ‘어닝쇼크’로 평가됐던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적자를 3851억원 줄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지만, 1분기(1조7090억원)에 비해서는 34%늘었다. 특히 수주에서는 터키 스타 프로젝트 등 해외 플랜트 및 토목분야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어져 2분기에만 3조2670억원을 기록, 1분기(5390억원)의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GS건설은 2분기 들어 매출과 신규 수주가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영업 적자폭을 상당히 줄였고, 내년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4월 전망 공시를 통해 내년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출 부문에서는 해외 발전 환경과 해외 건축 부문의 매출이 증가해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수주의 경우 터키 스타 프로젝트(1조1560억원),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920억원), 보령 LNG터미널 프로젝트(4110억원) 등 국내외 플랜트와 해외 토건 등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영업 적자규모를 최소화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제가 된 프로젝트들이 정리되고 신규로 착수한 양질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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