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가 뜨거운 이슈인데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대가 100대 90정도는 돼야하지 않나 생각한다”(6월 29일, 한정애 더민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이 휘발유 대비 경유의 가격을 100대 90 정도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종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자신들이 비난했던 정부 대책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재탕하는 더민주의 정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당혹스럽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경유값을 올리는 것은 미세먼지 문제의 책임을 돈 없는 국민에게 돌리는 것이고 실효성도 없다”면서 “현재 휘발유 가격 대비 경유값은 84~85% 선인데 90%로 올린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경유 승용차, RV, SUV 차량은 자연스럽게 감축되도록 정부가 지원금과 세제혜택 등을 제공해야 하며, 노후 경유차는 서둘러서 운행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장기적으로는 과도기 단계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아닌 보다 완벽한 친환경자동차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정부 주도하에 그랜드 플랜과 지원육성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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