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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미국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한미FTA(자유 무역 협정) 등 대외경제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입장 안내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박 회장이 직접 초청해 이뤄졌다.
박 회장은 “한·미간 전통적 우호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통상·경제교류가 원만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한미FTA는 상품, 서비스, 투자 등 양국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며. 한국 기업인들은 트럼프 당선자의 한미FTA 재협상 주장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폴 매노포트 선대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은 자유무역과 공정무역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TPP나 NAFTA와 같은 다자간 무역협정에 대해 부정적인 것은 협정의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국가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 매노포트 선대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외국 투자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규제완화 정책 등을 통해 한국기업들의 미국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