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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의 1분기 보수는 24억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등 DS(부품) 부문을 총괄하는 권 부회장에게 급여 5억2100만원, 상여 18억8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을 지급했다. 상여는 설상여와 장기 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된다.
지난 1분기 반도체부문의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면서 18억원이 넘는 상여금을 받은 탓이다.
윤 사장과 신 사장은 각각 급여 4억3200만원, 상여 7억6800만원 가량을 받았다. 기타 근로소득은 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분기 96억6400만원의 보수를 챙겨 ‘연봉킹’에 올랐던 신 사장의 지급액이 8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으로 성과급이 현저히 줄어든 탓이다.
신 사장은 작년 1분기에 전년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포함해 기타 근로소득으로 90억88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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