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AI 가전으로 AI홈 선점

모바일부터 TV까지 보안 최우선
파트너사 제품도 스마트싱스에
  • 등록 2024-10-31 오전 9:38:57

    수정 2024-10-31 오전 9:38:57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싱스와 인공지능(AI) 가전 등으로 AI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31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3억6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마트싱스 플랫폼 △제품 지능 △공간 지능 △개인화 지능 등을 기반으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의 홈을 선점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매년 5억대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각 제품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모바일부터 TV, 가전에 이르기까지 ‘녹스 볼트’ 기술을 확산 적용하고 ‘녹스 매트릭스’ 솔루션을 도입해 더 안전한 AI 홈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도 쉽게 연결하며 고객 생활을 이해하는 기기들로 진화하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AI 기반 연결 경험을 홈에서 헬스로 확장해 수면의 질, 건강 상태, 식단 코칭 등 가족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인텔리전트 세이빙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 ‘AI 홈’에서 관람객들이 새로 구매한 제품이 스마트싱스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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