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최한 ‘2023 LACP 비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3월 7일 서울 강서구 공사 스카이홀에서 열린 ESSG 경영 선포식에서 ESSG 경영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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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관인 LACP가 2001년부터 전 세계 1000여개 정부기관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공사는 안전을 핵심 가치로 한 환경·사회·안전·지배구조(ESSG)경영을 도입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여행업계 정상화 지원 △전국공항과 연계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 △저탄소 친환경 공항 조성 등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 공항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08년부터 14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2022년도 보고서에는 공사의 ESG 정책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