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 지역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정신병동 제이미주병원 환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숨졌다. 국내 총 사망자는 166명으로 늘었다.
1일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57세 남성 A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2월 제이미주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지난 27일 전수조사에 따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전원됐다.
이후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2시 33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조현병과 당뇨, 고혈압을 앓았다.
| 31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