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내는 ‘고용 동향 브리프 2018년 12월호’에는 저이금근로자 현황 보고서가 실렸다. 보고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전체 임금 노동자 가운데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18.0%를 기록해 전해 23.8%보다 5.8%포인트나 떨어졌다.
저임금노동자란 임금노동자 임금 중위값의 2/3 미만을 받는 노동자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저임금 노동자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문제가 돼왔다.
지난해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전해 대비 16.4%나 올랐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10년 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