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19일부터 임협이 다시 돌입한다. 노조는 지난 2일 교섭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며 명절 연휴에 들어갔다.
지난 2일 노조는 교섭에 응하던 중 통상임금을 둘러싼 일부 노조원들의 반발로 내부 갈등을 빚었다. 회사는 임협이 끝나면 ‘임금체계 개선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상임금 범위와 적용시점에 합의하자는 안을 내놨지만 이에 일부 노조원이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즉각 포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
현대차 관계자는 “19일 교섭이 재개돼야 알 수 있겠지만 지난번과 같은 노조원들끼리의 불미스러운 사태는 없을 것”이라며 “교섭 재개 후 다음주 중에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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