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4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국악과와 동 대학원 국악과를 졸업했다. KBS에서 프로듀서와 제작부장 등을 지냈다.
1982년부터 한양대 음악대학 국악관에서 조교수, 교수를 맡아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2008년 7월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 회원으로 선임됐다.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국제전통음악학회 한국 본부장, 아·태 민족음악학회 회장, 세종문화회간 이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다.
2010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저서로는 ‘한민족음악론’(1999), ‘북한음악의 이모저모’(2001), ‘소암 권오성 문집 1집~4집’(2006), ‘한국의 종교음악’(2010)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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