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안랩(053800)은 전일대비 15% 상승한 5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랩은 안 전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또한 안랩 출신 송태종 코미팜 대표의 전 직장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묶인 써니전자(004770)와 정연홍 대표가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대학원 동문이라는 점으로 테마주에 포함된 다믈멀티미디어(093640)도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다. 써니전자는 전일대비 14.85% 급등한 2475원에 마감했고, 다믈멀티미디어는 14.91% 상승한 3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안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그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고 즉답을 피하다 거듭되는 질문에 “그럼요”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테마주의 경우 테마성향이 짙은 만큼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스몰캡 연구원은 “정치테마주들은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미루어 볼 때 뉴스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컸다”면서 “게다가 다음 대선까지 2년이 넘게 남았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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